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회스케치입니다. 다른 점은 스키대회이고 학생대회라는 점 ??

오늘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웰리힐리배 초,중,고 알파인 스키 대회인데요.

회를 거듭할 수록 점점 치열해지는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대회는 챌린지 1에서 시작하여 챌린지 2를 거쳐 브라보 2 슬로프를 아울러 진행 되고 있습니다.

해당 슬로프는 4일 까지 대회가 진행 되는 동안은 대회 슬로프로 사용되어 이용이 제한 되겠습니다.

기온은 영하의 온도를 유지 하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대회 시작전 왁싱 점검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갑자기 시작된 삽질.

안전 팬스 추가 설치와 코스 기문 설치.

그리고 쓸려 내려온 눈을 치우는 작업을 끝으로 대회장 세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주자들의 시원한 역주 모습.

선수들이 경기에 들어가기전 전주자들이 코스를 체크하며 컨디션 점검을 합니다.

이제 부터는 본격적인 대회 사진으로~

출발하자마자 속도를 내어 기문을 공략해 나갑니다.

대회전은 기문 사이 거리가 있는 편으로 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이며

턴의 크기가 큰 경기로 시원 시원한 턴을 볼수 있는 경기 입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것 발휘하는 선수들.

설질 상태가 좀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것도 한 순간

선수들이 멋진 주행을 보여주네요.

고글 너머로 보이는 눈빛에서 각오가 늦겨 집니다.

속도를 붙여 최단거리로 가기위해 기문과 싸우며 나아가는 선수들.

일부러 기문을 어깨로 밀듯이 나가는데요. 듣기로는 연습과정에서 멍이 생기기도 한다는 군요.

정말로 저 단단한 기문이 부러질듯 휘는 군요.

피니쉬로 가는 하단 부근.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 크라우칭 으로 돌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골인 ~.

그렇다면 나의 시간은 ??  피니쉬를 통과한 후는 어김없이 기록판으로 시선을 돌리네요.

출전 선수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일 회전 경기와 함께 시상식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PS: 현장스케치 사진을 받으실 선수분들은 빕 번호를 페북메세지로 주시면 전달 하겠습니다.

모든 선수분들을 찍은 것은 아니지만 현스에 미쳐 올리지 못한 사진도 있으니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