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처럼 따뜻한 햇살을 낼 쬐더니 오늘 그 태양이 숨어서 얼굴을 비추질 않네요.

괜시리 처진 기분으로 카메라를 들고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챌린지 상단에 자리 잡고 있노라니 반갑게 인사해 주신 덕분에 저도 기분이 상쾌해 졌습니다.

사람간의 긍정적인 소통이 사람의 기분을 이렇게 근사하게 만들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네요.

모두 모두 반갑고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현장 스케치 시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촬영지는 챌린지 슬로프 상단부 입니다.

에너지 뿜뿜. 반가워요~~ !!

이러다 현장 스케치 단골이 되실것 같네요~

슬로프 조망이 어떻십니까?

지금은 해가 안들어와서 그런데 해가 들어오면 더 멋져 집니다.!!

정상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꼬마 보더. 무한 뺑뺑이 중!!

슬로프는 없고 사람만 보임!! 파인더로 볼때는 괜찮았는데 . 오늘 카메라 세팅이 완전 실패인듯 합니다.

스키와 의상의 노란색 깔마춤 ?!!

폴 맞잡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로또 대박 기원중 ?)

안 추우세요?? 머리에도 손에도 방한장구 안보이는 데요 ??.....

수상한 사람아닙니다 ㅜㅜ, 그저 수상하게 생긴 현장 스케치일 뿐입니다..

따뜻해진 날씨로 챌린지 슬로프에도 군데군데 감자 밭들이 생성되어 있네요.

씨알이 굵지는 않지만 설질이 좋다고 말하기에는 힘든 상황입니다.

내일 부터 다시 추워진다니 토요일쯤에는 슬로프 상태가 다시 좋아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