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웰팍은 눈 천지 입니다.

지난 설 전에 내린 비로 슬로프가 망가진 경험에 혹시라도 눈이 아닌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 했지만

다행이 눈이 오고 있습니다.

습기를 가득 머금은 눈이라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비가 오는 것 보단 나으니 위안 삼아야 할 듯 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반가운 눈을 맞이하는 웰팍 모습 같이 보시죠.

새벽 부터 내린 눈은 오전 내내 오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커플 한 컷. 두분을 닮은 눈사람이 잘 안보이네요..

눈도 오는데 스키 따위야 머 !!

잠자는 아빠의 콧털을 건드린자 !!

연륜의 눈덩이를 받아랏 !!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면야 이깟 썰매쯤 끌어 주겠어 !!

엄마 리프트 풀 가동중 !!

슬로프에도 소복이 내려 앉는 눈

수금 하러 나오신줄.. 무서워요..

근두운 대신 스키 타는 손오공 ?

그렇게 그는 한참을 기다렸다고 한다.

겨울에 끝자락에서 겨울을 맞이한 웰팍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