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 것은 흡사 레미제라블 패러디?? (주의: 체험 삶의 현장아님, 군 부대 아님)

현스는 평소에 `모글 코스는 어떤 장비로 작업하는걸까` 궁금했습니다.

광장 모글 조성 소식을 듣고 카메라를 들고 가보니, 제 눈을 의심하는 관경을 지켜 보았습니다.

장비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는 100% 수작업의 현장 "광장 모글 생성기" 를 소개 하겠습니다.

스키학교 강사들과 패트롤들이 한삽 한삽 힘을 보태고, 한 엣지 한 엣지 디테일을 더하여 완성된 광장 모글입니다.

태초에 그 곳엔 아무것도 없는 그냥 하나에 슬로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사단장 손짓에 산을 옮기듯 말 한마디로 모글을 만드는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음, 저기에 흡사 엠보싱같은 균일한 언덕이 있었으면 좋겠군. 그 머라 그러더라 `Mogul`? " 

"오와 열" 그분이 말씀 하시길 균일하여야 한다고 하셨다.  

삽 부대 출동. .

이 것이 바로 언땅에 삽질하기??

거기 손 조심 하세요. 자칫 삽이 얼어있는 손이라도 치면 대형 사고입니다.

날씨가 조금 풀어진 오후 2시반이지만  아직은 영하권 날씨.

영하에 날씨에도 불구하고 삽질로 인해 곳 곳에 탈의자들 속출.

힘든 삽질 작업후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춘 모굴에 이제 ....

힘찬 엣지로 디테일 완성. .

엣지에 엣지를 더해.

완성되어가는 모굴

흡사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처럼 한 모굴 한 모굴 땀과 정성이 실려 있답니다.

이상 광장 모글 슬로프를 조성하는 현장을 현스가 다녀 왔습니다.

오늘 오후 부터는 사용가능 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펀파크 사진입니다.

현재 제설은 끝난 상태이고 눈도 다 밀어 놨습니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일요일쯤 오픈가능 하게끔 작업진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정대로 오픈 되었으면 좋겠네요 ~